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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렌트를 하다 보니..

winney916 2022. 1. 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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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보험 상품 왜이렇게 많아 ?!?!?

 

대충 알아본 결과 렌트 보험 상품은 다음과 같다.

 

 

사고가 났을 때의 상황을 상상해보자. 어느 부분에 돈이 들어갈까?

특정한 물체 (차, 등)가 파손될 수 있고

사람을 칠 수도 있고

내 몸이 다칠 수도 있다.

 

위 세가지 경우를

대물, 대인, 자손이라고 표현한다.

 

모든 렌트카 업체는 위 세가지 보험을 보장한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대물, 대인, 자손 보험은 렌트카 업체와 연계된 보험사에서 보장하는 부분이다.

->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마지막 문제는, 내가 빌린 차가 파손된 경우이다.

렌트카가 파손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비용은 다음과 같다.

 1) 차를 수리해야 할 것이고

 2) 차를 수리하는 동안 영업에 사용하지 못해 영업손실이 발생한다.

 

위 두가지 상황을 보장해주는 보험이 있다. 

 

이를

"자차 손해 면책 보험" 이라고 한다.

보험 내용으로는

 - 보상한도 

 - 면책금

 - 휴차보상료

가 있다.

 

차를 수리하는 비용이 보상한도 내에 있다면 면책금을 지불함으로서 해결할 수 있다. (면책금이 0원인 경우도 있다.)

차를 수리하는 동안 발생하는 손해를 보상하는 비용이 휴차보상료이다. 수리기간에 비례해 별도로 지불해야한다.

 

렌트카가 어려워지는 순간이 바로 이 보험 때문이다.

자차손해면책보험은 보험사에서 보장하는게 아닌 렌트카 업체에서 운영하는 자체보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업체마다 가격도 다르고 보장방식이나 옵션도 다르다.

 

대부분의 업체가 위 자차손해면책보험완전자차라고 표현한다.

 

그럼 무제한, 부분무제한은 뭐냐고???

 

완전자차보험보다 비싼 보험은 추가적으로 보장하는 부분이 있다.

자차손해면책보험은 다른 운전자 혹은 사람과 발생한 사고를 보장한다.

 

하지만 사고가 운전자로 인해 발생하고, 또 이 사고로 인한 피해가 운전자 차량에 한하는 상황이라면?

 

-> 이를 단독사고라고 표현한다.

 

쉽게 표현하면 혼자 운전하다가 여기저기 박아버린 사고라고 할 수 있다. (아주 초보 운전인 경우에 해당함)

무제한 자차라고 표현되는 보험상품은 단독사고를 보장해주는 보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부분 무제한인 경우에는 보상한도가 제한적이다.

 

결론은 이렇다.

 

운전을 어느정도 잘 하는 사람이라면

자차손해면책보험이 적용된 상품이 합리적 소비일 수 있다. -> 완전자차상품

 

단, 운전을 잘 못하는 사람이라면? (초보라면)

단독사고를 보장해주는 상품을 선택하는게 도움이 될 수 있다. -> 무제한, 부분무제한 상품

 

그래서 나는 자차면책손해보험이 적용된 완전자차상품을 구매했다.

(무제한으로 바꾸면 40,000원/일 추가된다고 해서 결정한건 안비밀)

 

여기까지가 내가 이해한 차량 렌트 보험이다!

 

 

- 보험사 보장 -> 기본구성 

  • 대물보험
  • 대인보험
  • 자손보험

- 렌트카 업체 보장 -> 추가 옵션

  • 자차 손해 면책 보험 -> 완전자차 (보통은 이 정도 선에서 끝 / 운전숙련도가 좀 있는경우)
  • 단독사고 보장 -> 부분 무제한, 무제한 자차 (운전 숙련도가 많이 떨어지는 경우 / 많이 비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