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는 해야겠고, 당장에 토익은 부담스럽고, 그래서 쉐도잉을 시작하기로 다짐했다. 쉐도잉을 처음 접했던건, 교내 토익담당 교양교수님의 수업에서였다. 첫만남에서는 굉장한 거부감이 들었지만, 인내심을 갖고 진행하면서 느낀점은 '쉐도잉은 직관적인 듣기를 가능하게 한다.'라는 점이다. 기존에 영어 듣기를 할 때에는 적당히 단어 몇개를 추려 들으면서 문장의 의미를 파악했었다. 하지만 쉐도잉은 문장 전체를 들을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듯 했다. 다만, 말하기에는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른다. (네이티브 스피커들과 대화를 해 볼 기회가 별로 없으니..) 아무튼 나는 이런저런 이유로 스피킹을 시작하기로 다짐했고, 그런 이유에서 (물론 넷플릭스 오리지널에서 제공하는 다큐를 굉장히 좋아한다.) 넷플릭스를 정기구독..